비맞은물고기 입니다.
기본적인 내용이지만 기타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 또는 중고기타를 넘겨받아 사용하는 경우의 예입니다.
기타연주후 튜닝이 틀어지는(음이 떨어지는) 경우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거의 대부분 이경우가 많습니다.
헤드머신 노브가 회전하는 방식이라 그것을 잡아주고 있는 조임 나사가 조금씩 풀리게 됩니다.
특히나 노브와 몸체 사이에는 플라스틱 링(보통은 흰색)이 있는게 이것이 좀 무르다보니 눌려서 유격이 생기기도 하죠.
기타를 어느정도 사용하다 헤드머신 노브가 헐렁해지기 때문에
기타연주(바디와 헤드가 진동으로 인해 헐렁해진 헤드머신이
미세하게 풀리게되고 이러다 보니 연주 몇곡 하고나면
음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그나사
를 조여 놓으면 음의 틀어짐을 줄일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이때 너무 나사를 조이면 플라스틱
링이 부러집니다. 생각보다 약한녀석
이므로 조일때 나사를 너무 세게
조이지 마시고 헤드머신이
약간 힘을줘 돌릴정도
로만 가끔씩 조여
놓으시면
연주후
튜닝
틀어지는 일을 방지 하실 수 있습니다.
기타 줄교체 하러 매장에 매일 오시는 분들 대부분이 이런걸 하지 않아 헤드머신 노브가 헐렁하게 돌아가는
경우가 90% 가 넘는걸 보면 이런 간단한 조이는 일을 전혀 하지 않으시는것 같더라구요.
여러분의 헤드머신은 헐렁하신가요?
오늘 조이고,닦고 품에 안아주시며 기타와 애정을 나누시는건 어떠실까요? 사랑해주는 만큼 울려주는 것이
기타 랍니다.^^
